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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관련 정보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의 구분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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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다?!

(알트코인 :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코인을 지칭하는 단어)

 

여러 코인의 심볼

 

주식시장에는 흔히 우량주의 반대말로 '잡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잡주의 기준이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대게 기업의 시가총액, 재무상태, 실적 등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코인 시장에도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시장과는 다르게 코인 시장에서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를 구분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매년 실적이 보고 되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코인 시장에서는 매년 보고되는 실적이라고 할 것이 없거나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마다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를 구분하는 기준이 저마다 다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들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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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알트와 잡알트 구분 기준

 

첫 번째 기준 : 시가총액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기준이 바로 시가총액입니다. 코인 시가총액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코인마켓캡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암호화폐 가격, 차트 및 시가총액 | CoinMarketCap

시가총액 기준 상위 암호화폐 가격과 차트. 비트코인 및 수천 개의 알트코인의 현재 및 과거 정보에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coinmarketcap.com

 

보통 시가총액 2위부터 11위까지를 '메이저 알트'라고 하고 12위부터 50위 정도 까지를 '준메이저' 그리고 51위 아래를 '잡알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어떤 이슈로 인하여 시총 40위 대에 있던 코인이 갑작스럽게 폭등하여 시총 11위 이내로 들어오게 된다면 며칠 만에 준메이저 알트가 메이저 알트로 승격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 때문에 저는 시가총액만으로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를 구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기준 : 기관투자사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가 있는가


저는 시가총액 이외에도 기관투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코인인지를 기준으로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를 구분합니다.

 

대표적인 기관투자사에는 DCG(Digital currency group), GrayScale Investments, MicroStrategy, SkyBridge, Galaxy Digital Black Rock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기관투자사들은 꾸준히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합니다.

 

Grayscale의 포트폴리오

 

저는 이렇게 기관투자사들이 공개한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알트코인을 메이저 알트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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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기준 : 기술력이 좋은가


세 번째로 사용하는 기준은 바로 기술력입니다.

 

하지만 기술력을 기준으로 구분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기술력이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코인 개발자든 자신들의 코인은 기존 코인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였고, 이것이 미래 금융활동에 대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개발자들은 항상 자신의 코인이 최고라고 말하기 때문에 저는 기술력을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의 구분 기준으로 활용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결론

이번 글에서는 메이저 알트와 잡알트의 구분 기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애초에 명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저의 구분 기준이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