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호화폐/관련 정보

초기 자금조달 방식(ICO, IEO, IDO, IUO)

반응형

출처 : https://www.lifentalk.com/1479

 

ICO, IEO, IDO 그리고 IUO의 기본 개념은 동일하다?!

ICO, IEO, IDO 그리고 IUO의 기본 개념은 암호화폐 사업자가 초기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일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암호화폐를 먼저 판매하는 것입니다. 

 

다만 ICO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식이 IEO이고, IEO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식이 IDO인데요.

 

이들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래 본문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사항

 

주식시장에서 행해지는 IPO와 유사한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IPO는 이미 성장한 기업의 주식을 최초로 외부인들에게 판매하는 것인 반면에 ICO, IEO, IDO 그리고 IUO는 아직 성장하지 않은 초기 암호화폐를 판매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반응형

 

ICO (Initial Coin Offering)

ICO 방식

 

▶ 판매처 : 암호화폐 사업자(발행인)의 웹사이트

▶ 판매 당사자 :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사업자

▶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자 :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사업자

▶ 마케팅 비용 : 많음

▶ 심사절차 : 없음

▶ 상장 : ICO 이후 상장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음

 

ICO 방식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초기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암호화폐 사업자가 직접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집하고 암호화폐를 판매합니다.

 

실제로 이더리움도 2014년 9월 ICO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였는데요.

 

그 당시 이더리움의 ICO 가격은 0.311달러(한화 349원)였습니다.

 

이처럼 정말 전망 있는 암호화폐에 초기 투자를 하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러나 이 방식에서는 암호화폐 사업자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두 들고 사라지거나 ICO 이후 거래소에 상장이 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IEO 방식

 

▶ 판매처 : 중앙화 거래소의 플랫폼

▶ 판매 당사자 : 해당 거래소

▶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자 : 해당 거래소

▶ 마케팅 비용 : 상대적으로 적음

▶ 심사절차 : 판매하는 거래소 자체 심사

▶ 상장 : 일반적으로 IEO 이후 IEO를 판매한 거래소에 바로 상장

▶ 기존 방식(ICO)과의 차이점 : 중간자(거래소)의 존재 유무

 

IEO 방식은 ICO 방식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암호화폐 사업자의 투자금 먹튀, ICO 이후 상장이 되지 않음)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초기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중앙화된 거래소가 암호화폐 사업자와 투자자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는데요.

 

IEO를 주관하는 거래소는 중간에서 투자자의 자금을 보호,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심사 그리고 IEO 이후 해당 암호화폐를 상장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에서는 IEO를 진행하는 거래소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과대광고하거나 자신들의 거래소와 관련 있는 암호화폐만 IEO를 진행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응형

 

IDO (Initial Decentralized Exchange Offering)

IDO 방식

 

▶ 판매처 : 탈중앙화 거래소의 플랫폼(Uniswap, Balancer, Curve 등)

▶ 판매 당사자 : 암호화폐 사업자

▶ 스마트 컨트랙트 관리자 : 암호화폐 사업자 

▶ 마케팅 비용 : 상대적으로 적음

▶ 심사절차 : 탈중앙화 거래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이 심사

▶ 상장 : 탈중앙화 거래소에 바로 상장

▶ 기존 방식(IEO)과의 차이점 : IEO 방식에서의 거래소는 중앙화 거래소, IDO 방식에서의 거래소는 탈중앙화 거래소

 

IDO 방식은 IEO 방식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IEO 진행 거래소의 과대광고 등)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초기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는 암호화폐 사업자가 탈중앙화 거래소에 자신의 초기 자금조달 프로젝트를 올리면 해당 거래소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프로젝트의 심사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확인한 뒤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방식에서는 누구나 탈중앙화 거래소 플랫폼에 손쉽게 암호화폐를 상장할 수 있기에 해당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가 아닌 다른 가짜 암호화폐를 판매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IUO (Initail Uniswap Offering)

 

IUO는 위에서 설명한 IDO와 동일한 방식이며 여러 탈중앙화 거래소 중 Uniswap을 이용하는 초기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사실상 IDO와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음에도 IDO 방식 대부분이 Uniswap을 이용하기에 IUO라는 새로운 명칭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요약

▶ ICO, IEO, IDO 그리고 IUO는 모두 초기 자금조달 방식의 일종

▶ ICO 방식이 가장 먼저 나온 초기 자금조달 방식

-> 중간자 없이 암호화폐 사업자와 투자자 둘만 참여하기에 사기의 위험이 높음

▶ IEO 방식은 ICO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식

-> 중간자(중앙화 된 거래소)가 프로젝트에 참여함

▶ IDO 방식은 IEO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방식

-> 중앙화 거래소 사용(IEO), 탈중앙화 거래소 사용(IDO)

▶ IUO 방식은 IDO 방식과 동일, 탈중앙화 거래소 Uniswap을 이용하는 초기 자금조달 방식